‘진짜 사나이’ 자막 사고…‘방년→향년’

입력 2016-02-22 14: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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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자막 사고…‘방년→향년’

MBC ‘일밤-진짜사나이’가 이번에는 자막 실수를 했다.

21일 방송된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4기 첫 방송에서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다현이 신상명세서를 작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1998년생! 향년 19세!’라는 자막이 등장했다.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향년은 한평생 살아 누린 나이라는 뜻으로, 죽을 때의 나이를 말할 때 사용한다.

제작진이 스무살 전후의 여성 나이를 뜻하는 방년을 잘못 표기한 것으로 추측된다.


앞서 지난해 방송된 MBC‘진짜사나이’에서는 배우 이이경의 주민등록번호가 노출되고, 일본 군함행진곡이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와 논란이 됐다.

당시 제작진은 “제작진의 부주의였다”며 “다시는 이런 실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작 과정에서 더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진짜사나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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