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아무리 바빠도 휴학은 없다”

입력 2016-02-24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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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박보검. 스포츠동아DB

3학년 1학기 등록 “학생 본분 충실할 것”

연기자 박보검(사진)은 아직 학생이다. 현재 명지대 영화뮤지컬학부에 재학 중인 그는 최근 3학년 1학기 등록을 마쳤다. ‘응답하라 1988’로 최고의 인기를 얻으며 데뷔 이후 가장 바쁜 활동을 예고한 가운데서도 “학생으로서 본분을 잊지 않겠다”는 의지인 셈이다.

박보검은 최근 새 학기 등록과 함께 수강신청을 마쳤다. 연기 활동을 핑계로 등록금만 내고 학교에 다니지 않는 ‘유령 학생’으로 남지 않겠다는 각오다. 특히 연기와 학업을 병행하는 대개의 연기자들이 바쁜 일정 등으로 휴학을 하고 연기에 집중하거나 휴식기에 학업을 이어가는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박보검은 지난해 ‘응팔’ 촬영 당시에도 전공 수업은 물론 학기말 프로젝트 실습에까지 모두 참여하기도 했다.

박보검은 최근 스포츠동아와 인터뷰에서 “아무리 바빠도 절대 학교는 휴학하지 않을 것이다. 여느 대학생처럼 학교에 다니며 정해진 기간에 졸업하겠다”고 밝혔다.

조만간 차기작을 결정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 박보검은 두 가지 일 모두 놓치지 않겠다며 어느 한쪽에도 차질을 빚지 않도록 힘쓸 생각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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