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송지효·빅뱅, 한류 팬이 꼽은 2015년 인기 1위

입력 2016-02-24 13:2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연기자 김수현과 송지효, 그룹 빅뱅. 사진제공|동아닷컴DB

연기자 김수현과 송지효, 그룹 빅뱅이 한류 팬들이 선정한 ‘최고의 스타’로 뽑혔다.

미국의 글로벌TV 사이트 비키(VIKI; www.viki.com)가 인수한 영어권 최대 한류 포털 커뮤니티 ‘숨피’는 2015 숨피어워즈(Soompi Awards)의 수상자를 24일 발표했다.

수상자(작)는 지난해 활약한 스타와 작품을 대상으로 크게 케이팝(K팝)과 케이드라마(K드라마) 등 부문으로 나눠, 지난해 말부터 2주 동안 139개국 회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29개의 부문 중 올해의 가수가 가장 관심을 모았다. 지난해 주인공인 엑소의 2연패에 대한 기대가 쏠렸지만 빅뱅이 정상에 올랐다.

또 방탄소년단의 무서운 약진이 돋보였으며 이들은 숨피 인기 아티스트, 최우수 안무, 최우수 무대의상 등 3개 부문의 트로피를 받았다.

드라마 부문에서는 2014년 SBS ‘별에서 온 그대’에 이어 지난해 KBS 2TV ‘프로듀사’로 인기를 이어간 김수현이 수상했으며, 여자배우로는 MBC ‘그녀는 예뻤다’로 정점을 찍은 황정음을 제치고,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을 통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송지효가 차지했다.

수상자 목록 중에서도 ‘삼둥이’가 가장 눈에 띈다. 연기자 송일국의 세 쌍둥이 대한·민국·만세가 출연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화제를 모은 ‘삼둥이’가 최우수 예능스타로 선정됐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