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올 뉴 XF 무엇이 달라졌나

입력 2016-02-24 15: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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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올 뉴 XF 풀체인지 모델이 23일 출시됐다.

올 뉴 XF는 총 7가지 세부모델로 2.0리터 인제니움 디젤 엔진을 탑재한 ‘20d 프레스티지’와 ‘20d 포트폴리오’,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의 ‘25t 프레스티지’, ‘25t 포트폴리오’, 3.0리터 V6 터보 디젤 엔진의 ‘30d 포트폴리오’, 3.0리터 V6 수퍼차저 가솔린 엔진의 고성능 모델인 ‘35t AWD R-Sport’, 최상위 모델인 ‘S AWD’로 구성된다.

가장 큰 변화는 경량화와 차체 강성 강화다. 알루미늄 인텐시브 모노코크구조와 최첨단 리벳 본딩(Rivet-Bonding) 테크놀러지를 활용해 차체 중량은 기존 XF 대비 190kg 가벼워졌으며, 차체 강성은 28% 이상 강화됐다. 또한 역대 재규어 중 가장 낮은 Cd 0.26의 공기저항계수를 실현했다. 디자인도 진일보했다. 더욱 가파르게 꺾인 프런트 엔드와 길어진 휠 베이스, 날렵한 차체 라인을 통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인테리어도 개선됐다. 뒷좌석은 40:20:40 폴딩 시트가 적용되어 부피가 큰 물건을 쉽게 싣고 내릴 수 있다. 또 15mm 늘어난 레그룸, 24mm 늘어난 무릎공간, 27mm 높아진 헤드룸으로 한층 여유로워진 실내 공간을 제공해 뒷좌석 승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 새롭게 적용된 ‘인컨트롤 터치 프로’는 최첨단 10.2인치 터치스크린과 함께 혁신적 반응속도와 향상된 멀티태스킹 기능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기본사양으로 12.3인치 풀-HD 가상 계기판과 선명한 이미지의 레이저 헤드업 디스플레이 시스템이 제공된다. 올 뉴 XF 판매 가격은 6380만원부터 9920만원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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