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저씨’ 정지훈, 일생일대 위기…산소마스크 흡입

입력 2016-02-25 15: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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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영이엔씨, 후너스엔터테인먼트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정지훈이 1인 2역 이해준으로 본격 등장한다.

정지훈은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40대 백화점 만년과장 김영수(김인권)에서 흠 잡을 데 없는 외모와 권력까지 지닌 30대 꽃미남 점장으로 환생한 이해준 역과 선진그룹 차회장(안석환)의 혼외자로 선진 백화점의 진짜 새 점장이자 경영컨설팅의 귀재인 이해준 역을 맡아 1인 2역을 소화한다.

공개된 사진 속 정지훈은 비행기 안에서 패닉에 빠져있다. 두 손을 맞잡고 차분히 앉아 있던
정지훈은 다급한 기색으로 기내에 설치된 산소마스크를 입에 바짝 대고 흡입하는 극도의 불안증세를 보인다. 특히 정지훈은 환생한 이해준과는 전혀 다른 자태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정지훈은 넥타이와 행거치프를 갖춘 정장과 함께 8대 2
가르마로 넘긴 포마드 스타일링 헤어와 안경을 착용, 경영 컨설팅의 귀재다운 분위기를 보여준다.

제작사 측은 “2회 방송에서는 영수에서 환생된 해준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것은 물론 진짜
해준의 모습까지 선보이게 된다. 더욱 성숙해진 정지훈의 연기를 맛볼 수 있을 것”이라며 “진짜 해준의 모습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방송 틈틈이 에필로그 등에 담길 예정"이라고 전했다.

‘돌아와요 아저씨’ 2회는 2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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