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된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서 주병진이 반려견인 웰시코기 삼둥이의 노래 실력에 감탄했다.
이날 주병진은 삼둥이와 함께 음악 감상을 하기 위해 불도그 모양의 신상 스피커를 준비했다.
주병진은 뉴에이지, 샹송, 힙합, 팝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삼둥이의 관심을 끌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이러한 주병진의 노력에도 대중소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아 주병진을 좌절시켰다.
주병진은 대중소에게“최고의 노래를 들려주겠다”고 자신만만하게 선언한 후 준비한 노래를 틀었다.
주병진이 선택한 곡은 바로 강아지 소리였다.
스피커에서 강아지들의 울부짖는 소리가 나오자 삼둥이는 일제히 스피커를 바라보며 마치 노래라도 하듯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중은 독특한(?) 소리를 내 주병진은 “늑대, 여우 소리를 내는 거냐”며 감탄했다.
주병진은 앞으로 대중소와 함께 취미를 공유하며 음악의 세계를 탐구할 생각에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채널A ‘개밥 주는 남자’는 상남자와 강아지의 리얼 동거 버라이어티로 개그맨 주병진+웰시코기 삼둥이, 농구선수 출신 현주엽+비숑프리제 해피, 강인+프렌치불도그 춘향이 패밀리가 출연한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채널A ‘개밥 주는 남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