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Gettyimages이매진스
석현준(23)이 교체 출전한 FC포르투가 유로파리그 16강 문턱에서 아쉽게 돌아섰다.
포르투는 26일(한국시각) 포르투갈 포르투 에스타디오 두 드라강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홈 경기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게 0-1로 패했다. 이로써 포르투는 1, 2차전 합계 0-3으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석현준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후반 11분 교체 투입됐지만 별다른 활약없이 팀의 0-1 패배를 지켜봤다. 도르트문트의 박주호 또한 결장했다.
손흥민(24)이 빠진 토트넘 홋스퍼는 홈으로 피오렌티나를 불러들여 3-0으로 대파했다. 토트넘은 1, 2차전 합계 4-1로 앞서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토트넘과 더불어 잉글랜드 명문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또한 16강에 올랐다. 맨유는 선제골을 내주며 열세에 몰리는 듯 했으나 마커스 래쉬포드(19)가 혼자 2골을 몰아넣으며 5-1로 승리했다.
결국 맨유는 1차전 1-2 패배를 되갚으며 16강에 안착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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