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셀로. ⓒGettyimages이매진스
올 시즌을 끝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다음 시즌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의 사령탑을 맡게 된 펩 과르디올라 감독(45)의 선수 보강 목록이 나왔다.
독일 '빌트'는 26일(한국시각) "과르디올라 감독이 스페인 시절 숙적이었던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 마르셀로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세계적 수준의 왼쪽 수비수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셀로와 더불어 뮌헨의 다비드 알라바 또한 영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의 뜻대로 영입 착수가 순조로워 보이진 않는다. 특히 올해 28세가 된 마르셀로는 현재 레알과 2020년까지 계약을 맺고 있기 때문이다.
또 마르셀로는 레알에서 확고히 주전 자리를 꿰찼다. 그만큼 마르셀로가 과르디올라를 따라 맨시티에서의 모험을 택할 가능성은 더욱 낮아 보인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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