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선 스타일리스트 “헤어 변신으로 샤프한 매력 강조”

입력 2016-03-02 2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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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래, 그런거야’ 조한선이 ‘독한 이별’ 후 ‘확’ 달라진 모습으로 안방 여심을 공략한다.

조한선은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제작 삼화 네트웍스)에서 냉철한 성격의 내과의사 유세현 역할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펼쳐 보이고 있다.

특히 극중 세현은 유리(왕지혜)와 3년 동안 네 번 헤어진 ‘오락가락’ 연애를 하며 ‘그래, 대가족’을 시끌벅적하게 만들었던 터. 하지만 지난 방송에서 그동안의 잘못을 거듭 사과하는 유리의 말에도 매몰차게 이별을 고하며 싸늘하게 돌아서는 모습으로 관심을 끌었다.

무엇보다 조한선은 오는 5일 방송될 ‘그래, 그런거야’ 7회 분 부터 ‘독한 이별’ 이후 확 바뀐 헤어스타일을 선보이며 보다 냉철하면서도 훤칠한 ‘옴므파탈’의 매력을 발산할 전망이다. 한결 강력해진 웨이브에 앞머리를 올려 시원시원한 이마를 드러낸 모습이 조한선의 ‘조각 얼굴’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버건디 셔츠에 의사 가운을 걸치는가 하면, 다크 브라운 컬러의 코트를 매치하는 등 ‘딱’ 떨어지는 패션으로 ‘옴므파탈 변신’에 마침표를 찍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 조한선 스타일리스트는 “극중 의사 역할이라서 컬이 많거나 화려한 헤어스타일 보다는 깔끔한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는 스타일링을 하고 있다”며 “평소 조한선 씨는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시도하길 즐기지만, 작품에 있어서는 완벽히 배역에 초점을 맞춘다. 이번 변신으로 샤프한 매력이 더욱 강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조한선은 배역에 대한 연구와 노력을 거듭하는 진지함으로 가득한 배우”라며 “그런 평소의 모습이 ‘그래, 그런거야’ 속 세현과 닮아있는 만큼 앞으로 폭풍 같이 몰아치는 활약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는 오는 5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삼화 네트웍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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