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진희와 아나운서 박선영이 ‘2016 경제총조사’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신뢰감을 주는 인상”
3일 통계청은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지진희와 박선영을 ‘2016 경제총조사’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지진희와 박선영이 450만개 조사대상 사업체에서 조사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광고 모델, 프로모션,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통계청은 “지진희의 안정적인 연기와 신뢰감을 주는 인상과 박선영의 지적이고 친숙한 이미지가 설득력 있는 조사 참여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고 판단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라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지진희는 “경제총조사는 사업체들의 현황을 이해하고 더 나은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 것이니 많은 사업체들이 협조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국민들에게도 널리 알리도록 최선을 다해 홍보를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선영 아나운서도 “사업체의 공감을 사야지 사업체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다”며 “저와 지진희 배우께서 열심히 하면 사업체의 참여를 도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한다. 열심히 활동하겠으니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제총조사는 우리나라 전체 산업의 생산, 고용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하는 전수조사로 5년에 한번 시행되며, 올해 조사는 2011년에 이어 두 번째다. 조사는 6월13일~7월22일 중 30일간 방문면접조사로 진행된다.
유경준 통계청장은 “경제총조사 결과는 지난 5년간 우리 경제구조의 변화를 한 눈에 보여줄 수 있어 국가정책뿐만 아니라 사업자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