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코미디언 박나래와 양세찬이 ‘우결’에 합류한다. 아쉽게도 부부가 아닌 깜짝 패널로 출연한다.
3일 MBC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 측은 “이번 주 스튜디오 패널로 박미선, 박나래, 양세찬, 황제성, 피에스타 예지가 확정됐다”며 “지난 2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스튜디오 촬영을 마쳤다”고 전했다.
앞서 박나래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양세찬을 짝사랑했음을 쿨하게 밝힌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박나래는 양세찬을 좋아하게 된 계기부터 고백까지 짝사랑 스토리를 모두 공개했고, 양세찬은 이후 ‘라디오스타’에 박나래와 동반 출연해 입담을 과시하기도 했다.
‘우결’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녹화 중에도 두 사람은 여전히 미묘한 기류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현장에서 박나래는 양세찬에게 “나를 이용해서 분량을 뽑으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등 여지를 남겨, 두 사람의 러브라인 재점화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박나래와 양세찬의 입담 케미는 오는 5일 전파를 탈 예정이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