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행된 ‘엄마가 뭐길래’ 녹화에서 조혜련은 우주의 책가방에서 반성문을 발견했다.
이에 조혜련은 우주의 담임 선생님에게 전화를 걸어 상담을 했다. 조혜련이 아들의 성적을 묻자, 담임 선생님은 “34명 중 30등 정도”라고 답해 조혜련에게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담임 선생님은 “성적도 성적이지만 우주는 칭찬에 목마른 아이인 것 같다”며 “근본적으로 어머니의 사랑이 가장 갈급한 아이”라고 우주에 대한 걱정을 했다.
이어 담임 선생님은 “우주가 엄마 생각을 굉장히 많이 한다”며 “엄마가 열심히 사는 모습이 너무 존경스럽다고 말하고 늘 엄마를 그리워한다”고 우주의 속마음을 전했다.
담임 선생님의 말에 놀란 조혜련은 “우주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몰랐다. 좋은 엄마가 돼주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하다”고 눈물을 보였다. 3일 밤 11시 방송.
한편 이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황신혜 절친으로 배우 김민이 10년 만에 방송에 출연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엄마가 뭐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