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뭐길래’ 조혜련 “좋은 엄마가 돼주지 못해 미안해” 눈물

입력 2016-03-03 17: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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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뭐길래’ 조혜련이 아들 우주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최근 진행된 ‘엄마가 뭐길래’ 녹화에서 조혜련은 우주의 책가방에서 반성문을 발견했다.

이에 조혜련은 우주의 담임 선생님에게 전화를 걸어 상담을 했다. 조혜련이 아들의 성적을 묻자, 담임 선생님은 “34명 중 30등 정도”라고 답해 조혜련에게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담임 선생님은 “성적도 성적이지만 우주는 칭찬에 목마른 아이인 것 같다”며 “근본적으로 어머니의 사랑이 가장 갈급한 아이”라고 우주에 대한 걱정을 했다.

이어 담임 선생님은 “우주가 엄마 생각을 굉장히 많이 한다”며 “엄마가 열심히 사는 모습이 너무 존경스럽다고 말하고 늘 엄마를 그리워한다”고 우주의 속마음을 전했다.

담임 선생님의 말에 놀란 조혜련은 “우주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몰랐다. 좋은 엄마가 돼주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하다”고 눈물을 보였다. 3일 밤 11시 방송.

한편 이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황신혜 절친으로 배우 김민이 10년 만에 방송에 출연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엄마가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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