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설에 휩싸인 비욘세-제이지 부부가 공식석상에서 애정을 과시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미국의 연예 매체 스플래시 닷컴은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 센터에서 열린 한 농구경기에서 두 사람을 포착했다.
이날 비욘세와 제이지는 경기 내내 붙어 앉아 웃으며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특히 비욘세를 향한 제이지의 애정어린 눈길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앞서 비욘세가 켈리 롤랜드 생일 파티에서 제이지와의 이혼을 암시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두 사람의 이혼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었다.
지난달 20일 열린 켈리 롤랜드 생일 파티에 참석한 비욘세는 결혼반지를 빼서 높이 들더니 “이제 다 끝났다. 제이지와 결혼 생활을 끝낼 거다”라고 외친 것으로 알려져 팬들에 충격을 안겼다.
딸과 관련된 일이 아니면 말도 섞지 않는다는 루머에 휩싸였던 두 사람은 이날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여주며 소문을 일축했다.
한편 팝스타 비욘세와 래퍼 제이지는 지난 2002년 교제를 시작하여 2008년 결혼했다. 딸 블루 아이비를 슬하에 뒀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TOPIC / Splash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