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화청국제여행사, 중국 강소우만애니메이션채널 공동제작 '빙설대작전' 인기

입력 2016-03-03 1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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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뉴화청국제여행사가 중국의 대표 가족채널 강소우만애니메이션(JSBC)과 강원도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동 제작한 '빙설대작전'이 지난 19일부터 중국 현지에서 인기리에 방영되면서 강원도 평창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 특히 강원도 평창의 아름다운 겨울 풍경이 중국 전역에 인상 깊게 소개되고 있어 강원도에 대한 좋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빙설대작전'의 촬영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스키점프 경기장으로 사용될 예정으로 공동 제작사인 뉴화청국제여행사는 알펜시아리조트의 스키점프대 앞에 세트장을 설치, 자연스러운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동해바다, 정동진, 시간박물관 등 강원도의 풍경과 정취를 함께 담아 방영, 강원도 평창의 관광자원을 중국시장에 홍보하고 있다.

특히 한국과 중국의 관광업계는 2016년을 '한국방문의 해'로 정하고 관광을 통한 한-중 우호증진을 꾀하고 있는데 맞춰 평창을 배경으로 제작된 '빙설대작전'을 통해 강원도를 중국에 널리 알리며 요우커들을 강원도로 이끄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프로그램에는 중국관광객들 뿐 아니라 스키를 즐기기 위해 방문한 한국 가족들이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 가족들과 한국 가족들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이끌어내 강원도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형성하는데도 기여했다.

'빙설대작전'은 6~14세의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서바이벌게임으로 눈과 얼음으로 만들어진 세트장 내 여러 단계의 관문을 제한 시간 내에 통과하도록 기획된 가족 예능 프로그램이다. 5억 3천만명의 시청자수를 자랑하는 강소우만애니메이션채널에서 매회 25분의 러닝타임으로 총 28회에 걸쳐 방영되는 '빙설대작전'은 2016년 JSBC의 주요가족 예능프로그램으로 제작됐다. 이 프로그램 제작에는 뉴화청국제여행사가 유일하게 한국의 공동제작사로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빙설대작전'의 제작에는 JSBC와 뉴화청국제여행사 외에도 중국 육아가족 프로그램 제작사인 환호억가, 중국 일선 예능프로그램 동영상 사이트 여지TV, 연간 40만명 이상의 이용객 수를 자랑하는 호남해외여행사가 공동제작사로 참여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뉴화청국제여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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