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유시민 전원책, 삼청각 먹튀 논란에 쓴 소리 “무전취식 아닌 유전불지급”

입력 2016-03-04 1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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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유시민 전원책, 삼청각 먹튀 논란에 쓴 소리 “무전취식 아닌 유전불지급”

'썰전' 패널 유시민과 전원책이 ‘삼청각 먹튀 논란’을 날카롭게 비판했다.

3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유시민은 전원책 변호사와 함께 세종문화회관 간부들이 삼청각에서 무전취식을 한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시민은 이번 사건을 두고 “상식이 없는 세상이다”, “‘계급이 깡패’고 ‘완장이 무섭다’라는 말이 맞는 사건” 등으로 표현하며 우리 사회에 만연해있는 갑질 행태를 신랄하게 비판했다.

특히 유시민은 “1인당 20만 원이 넘는 음식을 가족 등 10여명이 먹고 33만 원만 주고 간 것은 여러 사람들을 힘 빠지게 만드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원책 변호사도 “언론에서는 ‘무전취식’이라고 하는데 정확히는 ‘유전(돈은 있는데) 불지급(안 내는 것)’”이라고 말하며 이번 사건이 사실상 범죄 행위임을 강조했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JTBC ‘썰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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