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렛 앤더슨, 허리 수술로 최대 5개월 공백… LAD 비상

입력 2016-03-04 1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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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렛 앤더슨.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월드시리즈 정상 등극을 노리는 내셔널리스 서부지구 LA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에 균열이 생겼다. 브렛 앤더슨(28)이 전열에서 이탈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앤더슨이 (이하 한국시각) 지난 2일 라이브 피칭 도중 허리에 잡아당기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2일 전했다.

이후 앤더슨은 정밀 검진 결과 허리 디스크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밝혀져 수술을 받게 됐다. 수술은 피닉스에서 진행되며, 3~5개월 동안 공백이 있을 예정이다.

앞서 앤더슨은 지난 2014년 허리 수술을 받은 전력이 있다. 이번 부상 역시 당시 받았던 허리 수술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앤더슨은 이번 시즌 클레이튼 커쇼, 스캇 카즈미어, 마에다 겐타, 알렉스 우드와 함께 LA 다저스 개막 선발 로테이션을 구성할 투수 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LA 다저스는 이제 앤더슨을 대체할 선발 자원을 고민하는 위치에 놓였다. 외부 영입 역시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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