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신양이 출연하는 KBS 2TV '동네변호사 조들호' 측은 촬영 현장 사진을 4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동네아저씨 향이 느껴지는 추레한 모습과 깔끔한 수트를 입고 있는 박신양의 모습을 동시에 볼 수 있다.
박신양은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 열정을 불태우며 촬영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그는 극 중 탄탄대로 검사 인생을 포기하고 서민형 동네변호사가 되며 산전수전을 겪는 '조들호'의 모습을 리얼하게 담아내고자 수십 번 달리거나 수트를 입은 채로 바닥을 넘어지는 일도 마다않고 온 몸을 내던져 박신양표 액션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한 관계자는 "박신양은 리허설을 중요하게 여기는 배우다. 사전에 다른 배우들, 스태프들과 함께 촬영 장면에 대해 상의하고 연습을 거치고 있어서 더욱 좋은 장면을 만들어갈 수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박신양은 "본 촬영만큼이나 리허설은 정말 중요한 부분이다. 리허설이 완벽해야 본 촬영 역시 완벽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완벽한 변신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장면, 행동, 말투 모든 것을 바꿔야한다. 진정한 열연이 필요하다"고 각오를 전했다. 특히 박신양은 꼼꼼히 스태프들과의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씬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대화를 필수로 여기며 촬영에 임하고 있어 명장면 탄생을 예감케 하고 있다.
박신양은 오는 3월 방송되는 KBS 2TV가 '동네변호사 조들호'에 주인공역을 맡으며 약 5년만에 안방 복귀를 예정하고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