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류현진.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류현진, 추신수, 강정호, 김현수, 박병호, 오승환, 이대호 등 사상 최다 코리안 메이저리거가 활약 예정인 2016 메이저리그는 거세게 불고 있는 ‘한류바람’으로 벌써부터 뜨거운 국민적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러한 국민적 열기에 부응하기 위해 MBC는 4월 9일 토요일부터 시즌 내내 코리안 메이저리거 소속팀 경기를 오전 8시부터 생중계하는 'Saturday Morning Live Baseball(가제)'를 고정 편성한다. 한명재 캐스터와 믿고 보는 해설인 허구연 해설위원의 세대를 아우르는 해설, 메이저리거 출신의 현MBC SPORTS+ 김선우 해설위원이 함께한다.
또 부상에서 회복중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선발 경기를 모두 생중계할 예정이다. 前 한화 이글스 동료이자 현재 MBC 스포츠플러스에서 해설을 맡고 있는 정민철 해설위원이 중계석에 합세해 같은 팀에서 활약할 당시 가까이에서 본 류현진의 다양한 이야기와 투구등을 심층 분석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인기리에 방송중인 'MLB 핫토크' 스페셜 에디션 '컬투의 MLB 핫토크'도 특별 편성해 선제 배치할 계획이다. 메이저리그 개막 전 3회에 걸쳐 만나볼 수 있는 '컬투의 MLB 핫토크'는 MLB 마니아 뿐 아니라 갓 입문한 MLB 초보팬까지 두루 포섭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야구 마니아로 알려진 컬투와 이재은 아나운서, 기존의 출연자인 MLB전문가 김형준, 민훈기, 대니얼 김 등이 출연해 입담 대결을 펼친다. 3월 10일 목요일부터 3주간 목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MBC 스포츠국은 "2016 메이저리그 개막을 앞두고 ‘스포츠 중계 명가’로서 모자람 없는 방송을 위해 최선의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