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 IPC 알파인스키 아시안컵 8일 개막

입력 2016-03-04 14: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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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용평 IPC 알파인스키 아시안컵대회가 3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IPC에서 주최하고 대한장애인스키협회가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2009년 하이원리조트에서 개최된 IPC 알파인스키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처음 개최되는 IPC 알파인스키 국제대회이다. 5개국에서 총 54명의 선수단(선수 29명·임원 25명)이 참가한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2002 솔트레이크 동계패럴림픽 은메달리스트인 한상민(국민체육진흥공단)과 국가대표 이치원(하이원) 및 신인선수를 포함해 총 16명(선수 7명·임원 9명)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을 2년 앞둔 우리나라 선수들이 국내외에서 꾸준히 닦아온 실력을 점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에는 2014 소치 동계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캐나다의 맥 마르쿠스(Mac Marcoux), 일본의 스즈키 타케시(Suzuki Takeshi), 러시아의 부가예프 알렉세이(Bugaev Aleksei) 등 세계 정상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2016 용평 IPC 알파인스키 아시안컵대회는 장애인 동계스포츠 발전과 장애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2018 평창 대회 유치 당시 우리나라에서 제시한 ADP(Actualising the Dream Project)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특별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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