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소원’ 남대중 감독 “류덕환, ‘허준’때부터 마음에 품어”

입력 2016-03-04 19:2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남대중 감독이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남대중 감독이 4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강당에서 열린 영화 ‘위대한 소원’ 개봉 환영회에서 “영화를 기획할 때 내장 깊숙이 생각했던 배우들을 떠올렸다”고 말했다.

이어 안재홍에 대해서는 “‘족구왕’에서의 연기를 인상깊게 봤다”고 전했다.

또한 “김동영은 ‘완득이’에서 연기를 굉장히 잘하더라. 류덕환은 드라마 ‘허준’때부터 마음에 품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위대한 소원’은 인정, 사정(?!)이 필요한 친구의 죽기 전 마지막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나선 절친녀석들의 혈기왕성 코미디.

아역부터 다져온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는 배우 류덕환과 ‘무수단’, ‘밀정’ 등 화제작에 출연하며 충무로 기대주로 떠오른 김동영,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자타공인 대세배우로 떠오른 안재홍이 특급 케미와 함께 핵폭탄 웃음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위대한 소원’은 오는 4월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NEW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