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그런거야’ 윤·조·정, 일촉즉발 삼 남매 크로스

입력 2016-03-05 08: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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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화 네트웍스

SBS 주말극 ‘그래, 그런거야’ 윤소이·조한선·정해인 삼 남매가 대면했다.

윤소이, 조한선, 정해인은 ‘그래, 그런거야’에서 각각 패션지 출신 출판사 에디터 유세희, 종합병원 내과의사 유세현, 여행가를 꿈꾸는 알바왕 유세준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유재호(홍요섭)와 한혜경(김해숙) 부부 슬하의 삼남매로 ‘그래, 대가족’20~30대 젊은이들의 삶을 대변한다.

그동안 부모 속을 썩인 적 없던 삼남매는 최근 급격한 변화를 겪으며 문제아로 등극한 상황이다. 극 중 큰 딸 세희는 늦은 결혼에도 불구하고 아직 자녀가 없어 엄마의 속을 태운다. 선이라면 질색하던 아들 세현은 옛 연인이 집에 쳐들어와 3년 동안 네 번 헤어진 연애 비하인드 스토리를 폭로, 가족들을 시끌벅적하게 만들었다. 군대 제대 후 하루에 두세 탕씩 알바만 뛰던 막내 아들 세준은 취직을 포기한 취포자로 여행가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이와 관련 5일 공개된 사진에서 윤소이·조한선·정해인은 심상찮은 분위기 속에 대면해있다. 막내 정해인을 문 앞에 세워두고 누나 윤소이와 형 조한선이 둘러싸듯 서 있다. 조한선은 정해인을 매섭게 쏘아보며 화가 난 듯 굳은 얼굴 표정을 짓고 있고 윤소이는 침대에 앉아 이들의 대화를 담담히 듣는다. 결혼 후 출가한 누나 윤소이와 병원 일로 항상 바쁜 형 조한선, 아르바이트 때문에 밤낮이 바뀐 정해인이 극중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이게 된 이유가 궁금증을 자극한다.

제작사 측은 “삼남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누구나 한 번 쯤은 있었을법한 현실감 있는 스토리를 접하게 될 것”이라며 “젊은이들의 꿈과 인생이 대가족과 컬래버레이션을 이루며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던져줄 지 변함없는 사랑으로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그래, 그런거야’ 7회는 5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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