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에디’ 휴 잭맨 “韓팬들, 평창올림픽서 스키점프 보셨으면”

입력 2016-03-07 10: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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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잭맨이 스키점프의 매력을 밝혔다.

휴 잭맨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영화 ‘독수리 에디’ 내한 기자회견에서 “저는 호주인이기 때문에 스키점프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호주에 스키점프 대표팀이 있는지도 잘 몰랐다”며 “이 영화를 통해 스키점프에 매료됐다. 우아하면서도 아름다운 스포츠지만 동시에 목숨까지 위협하는 굉장히 위험한 스포츠”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특히 점퍼들이 실제로 뛰는 것을 본다는 것이 멋졌다. 2년 후에 평창 올림픽이 개최되는 것을 아는데 한국 분들에게도 직접 가서 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독수리 에디’는 열정만큼은 금메달급이지만 실력미달 국가대표 ‘에디’(태런 에저튼)과 비운의 천재코치 ‘브론슨 피어리’(휴 잭맨)가 펼치는 올림픽을 향한 유쾌한 도전 플레이를 그린 작품.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매튜 본 감독을 필두로 그의 사단이 합류해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으며, 영화 속 두 주인공 모두 매튜 본 감독과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와 ‘엑스맨’으로 각별한 인연을 자랑해 더욱 기대감을 모은다.

한편 영화 ‘독수리 에디’는 오는 4월 7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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