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의 신’ 이승환, 봄맞이 로맨틱 발라드 공연 개최

입력 2016-03-08 1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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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의 신’ 이승환이 오는 4월, 봄을 맞이해 발라드로만 채워진 특별한 공연을 선보인다.

이승환은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22일부터 2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온리 발라드>(Only Ballad)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4월, 완연한 봄을 맞아 이승환이 준비한 새로운 기획공연으로 레퍼토리 전체를 자신이 발표한 발라드 곡으로만 구성했다.

이번 <온리 발라드> 공연에는 14인조 현악단과 3명의 코러스, 퍼커션 연주자 등이 무대에 올라 앨범에 수록된 원곡에 가장 가까운 사운드를 구현할 예정이다. 또 이승환과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국내 최고의 조명팀이 참여해 빛과 소리로 가득채운 새로운 무대를 준비 중이다.

이승환은 데뷔 후 27년 동안 총 11장의 정규 앨범을 통해 록에서 발라드 까지 장르적으로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줬으나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곡은 ‘천일동안’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텅빈마음’ ‘당부’ ‘내게’ ‘한 사람을 위한 마음’ 등 발라드 곡들이 유독 많다. 특히 그의 발라드 히트곡들은 드라마틱한 가창력과 깊이 있는 가사, 아름다운 멜로디로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명곡들로 평가받고 있다.

이승환의 이번 <온리 발라드> 공연은 7일 오후 8시 티켓을 오픈한지 1시간 만에 티켓 예매 사이트 순위 1위에 올랐다. 총 6회, 4200여석 중 95%가 넘게 판매되는 폭발적인 예매율 기록, 매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승환 소속사 드림팩토리는 “봄이라는 계절감에 어울리는 가장 로맨틱한 공연을 준비 중이다. 발라드만으로 구성된 공연인 만큼 그의 발라드 히트곡 뿐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았던 숨은 명곡들까지 망라된 특별한 공연이 될 것이다”며 “이번 공연을 위해 이승환 씨가 특별히 준비한 사운드와 조명의 환상적인 연출은 관객들에게 새로운 문화 체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승환은 최근 데뷔 후 첫 일본 단독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현지 관계자들에게 극찬을 받아 화제가 됐다. 또 오는 5월 그린플러그드 등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를 비롯해 다양한 기획 공연들을 쉼 없이 이어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드림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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