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덤앤더머’인 김태진과 황의준이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 출격한다.
9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는 치열한 예능 전쟁터 속에서 순수하게 얼굴만으로 주목받은 5인방 우현, 김태진, 황의준, 김성은, 나나가 출연하는 ‘얼굴전쟁’ 특집이 펼쳐진다.
방송에 앞서 진행된 녹화에 참여한 김태진과 황의준은 서로 다른 독특한 매력을 물씬 풍기며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너무나 잘 아는 만큼 서로에 대한 실상을 고발하는가 하면, 특이하면서도 사람을 끄는 매력을 드러내며 스튜디오를 웃음짓게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고기 굽는 소리나 냄새 만으로도 고기 종류를 구분한다는 진정한 ‘고기덕후’ 김태진은 4MC를 고기에 비유해 웃음을 선사했다. “우리를 고기에 비유해주셨다고”라는 규현의 말에 그는 김국진을 차돌박이에, 김구라를 통삼겹살에 비유하기에 이르렀다고 전해져 누가 어떤 고기에 비유되었을지, 그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이와 함께 이날 ‘라디오스타’의 강력 추천 못친으로 초대된 황의준은 외모만큼 독특하고도 빼어난 입담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그는 거침없이 쏟아내는 에피소드들과 리액션으로 눈길을 끈 한편, 녹화 내내 털이 빠지는 레오파드 자켓으로까지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어서 그의 활약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독특한 음악세계로 사랑 받고 있는 듀엣그룹 ‘연남동 덤앤더머’ 김태진-황의준은 남다른 독창성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두 사람은 ‘나를 음해하는 세력이 있어’, ‘가혹행위’, ‘비와 삼겹살’, ‘숙취의 아침’ 등 특이한 곡 제목을 나열한 뒤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고, 이에 윤종신은 “컨셉츄얼한 그룹이네~”라며 감탄을 마지 않았다고 전해져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연남동 덤앤더머’ 김태진과 황의준은 어떤 특별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폭소케 만들지, 어떤 강렬한 무대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지는 9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의 얼굴전쟁 특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