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은 8일 서울 중구 문화창조벤처단지 지하1층 cel 스테이지에서 ‘2016 케이팝 해외 쇼케이스’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올 상반기 미국, 영국, 프랑스에서 열리는 세계 3대 음악마켓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할 국내 뮤지션 12팀이 함께 했다.
마마무는 “해외를 많이 나가보지 못해서 해외반응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얼마 전 클로이 모레츠가 내한에서 ‘1cm의 자존심’을 듣고 좋아한다고 들었다. 클로이 모레츠가 친구들에게도 우리 음악을 추천해준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오는 3월 15~20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리는 뮤직페스티벌 SXSW에는 현재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뮤지션으로 인정받는 자이언티, 마마무 등이 참가해 16일 오후 7시(현지시간)부터 오스틴 벨몬트(The Belmont)에서 열리는 케이팝나이트아웃 무대에 오른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내 뮤지션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세계 음악 마켓에서 케이팝 해외 쇼케이스인 케이팝나이트아웃을 개최, 국내 뮤지션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전략적 교두보로서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한편 이날 출정식에는 걸그룹 마마무를 비롯해 국카스텐, 바이바이배드맨, 피해의식, 이디오테잎, 이루펀트, 바버렛츠, 러브엑스테레오, 하임, 에고펑션에러 등 총 10개 팀이 참석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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