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그런거야’ 윤소이·조한선·정해인, 남매 케미 폭발

입력 2016-03-08 15: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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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런거야’ 윤소이·조한선·정해인, 남매 케미 폭발

윤소이와 조한선, 정해인이 닮은꼴 ‘해님 미소’를 짓는 바람직한 ‘회동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윤소이와 조한선, 정해인은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 제작 삼화 네트웍스)에서 각각 패션지 출신 출판사 에디터 유세희 역, 냉철한 성격의 내과의사 유세현 역, 여행가를 꿈꾸는 ‘알바왕’ 유세준 역을 맡고 있다. 유재호(홍요섭)와 한혜경(김해숙) 부부 슬하의 삼남매인 세 사람은 말 많고 탈 많은 ‘그래, 대가족’ 사이에서 각각 2세 문제-결혼 문제-취직 문제라는 ‘청년 3대 문제’를 드러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와 관련 윤소이와 조한선, 정해인이 ‘삼남매 회동’을 하고 있는 뒷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방송분에서 ‘취포자’임을 밝힌 세준의 폭탄선언으로 세 남매가 팽팽한 긴장감 속 일촉즉발 상황에 처했던 것과는 달리, 훈훈한 피자집 데이트에 나선 상황. 촬영 중간 잠시 대기를 하는 사이 윤소이와 조한선은 카메라를 향해 나란히 V자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휴대전화로 다정하게 셀카를 찍는 등 ‘바람직한 삼남매’의 자태를 증명했다.

삼남매의 ‘회동 인증샷’은 지난달 18일 경기도 김포시 한 레스토랑에서 진행됐다. 세 사람은 함께하는 장면이 유독 많은 탓에 배우들 간 ‘남매 케미’가 날로 좋아지고 있는 상태. 이날 역시 약속한 듯 무채색 계열로 옷을 맞춰 입은 세 배우는 서로를 바라보는 표정 하나, 미소 하나에도 훈훈함을 담은 채 자연스러운 ‘남매 케미’를 폭발시켰다.

특히 윤소이는 지난번 서지혜, 신소율과 스파게티집 촬영 당시 스파게티를 많이 먹어 배가 불렀다며 식사를 거른 채 공복으로 촬영장에 도착, 더욱 맛깔나게 먹방 연기를 펼쳤다. 정해인 역시 콜라를 벌컥벌컥 마시는 장면을 연이어 소화하느라 지나치게 많은 양의 콜라를 섭취했지만,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걱정에도 씩씩한 모습으로 “괜찮아요!”를 외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윤소이는 “세희는 맏이로서, 여행가가 되겠다는 막내 세준이 때문에 힘들어하는 엄마와 고집쟁이 세준이, 그리고 불쑥불쑥 화를 내는 큰 동생 세현이 사이를 조율하느라 바쁜 친정 나들이를 하고 있다”며 “촬영을 거듭할수록 끈끈해지는 삼남매를 생각하며 기쁘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제작진은 “‘그래, 삼남매’는 요즘 젊은이들의 가지고 있는 가장 절실한 문제들을 하나씩 안고 있는 현실적인 캐릭터”라며 “이 젊은이들이 ‘N포’를 극복하고 ‘N성취’를 이룰 수 있도록 많이 지지해달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삼화 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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