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여호, 베트남 전 선발 명단 발표 ‘유종의 미 거둘까’

입력 2016-03-09 16: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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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목표로 했던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이 좌절된 윤덕여호가 최종예선 마지막 상대 베트남 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9일 오후 4시35분 일본 오사카의 얀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베트남과 2016 리우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에 나선다.

이날 한국은 중국 전과 동일하게 베테랑 유영아를 원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우고 지소연(첼시 레이디스)과 이민아(현대제철)를 2선에 배치한 4-1-4-1 전술을 꺼내 들었다.

좌우 날개에는 정설빈(현대제철)과 전가을(웨스턴 뉴욕 플래시)이 나선다. 이금민 대신 전가을이 선발 출전하는 것이 중국 전과의 차이점이다. ‘캡틴’ 조소현(고베 아이낙)은 또다시 중원을 책임진다.

포백에는 장슬기(현대제철)와 서현숙(현대제철), 임선주(현대제철), 신담영(수원시설관리공단)이 나서고 골키퍼는 김정미(현대제철)가 맡는다.

한편, 한국은 앞선 4경기에서 2무2패(승점 2점)로 올림픽 본선 진출 좌절이 확정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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