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밥남’ 11살 차이 주병진과 지상렬, 독신남들의 낮술 취중진담

입력 2016-03-12 00: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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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밥남’ 11살 차이 주병진과 지상렬, 독신남들의 낮술 취중진담

11일 방송된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서는 반려견들과 함께한 주병진과 지상렬의 취중진담이 그려졌다.

웰시코기 삼둥이와 상돈이는 마침내 서열정리를 마치고 친해졌다. 이에 이들을 데리고 조개구이 식당을 방문한 주병진과 지상렬은 깊은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올해 나이 47세인 지상렬과 58세인 주병진은 반려견을 키우는 독신남이라는 공통점을 통해 대화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그들의 연애관에 대한 대화가 시작되자, 지상렬이 “잘되면 좋은데 헤어질까봐 미안한거죠” 라며 자신의 연애관을 드러냈다.

이에 주병진은 “내가 한 여인을 책임지기에는 아직 자격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사랑에 대한 두려움에 공감했다.

낮술과 함께 시작된 주병진과 지상렬의 이어지는 취중토크 속에 둘의 웃음은 끊이지 않았고 대중소는 달콤한 잠에 빠져들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채널A ‘개밥 주는 남자’는 상남자와 강아지의 리얼동거버라이어티로 개그맨 주병진+웰시코기 삼둥이, 농구선수 출신 현주엽+비숑프리제 해피, 강인+프렌치불도그 춘향이 패밀리가 출연한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채널A ‘개밥 주는 남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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