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면 “엑소에서는 리더, ‘글로리데이’에서는 내가 후배”

입력 2016-03-14 21: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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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면이 영화 ‘글로리데이’ 단체 생활을 통해 느낀 점을 털어놨다.

김준면은 14일 오후 9시 네이버 V앱을 통해 생방송된 영화 ‘글로리데이’ 무비토크에서 엑소가 아닌 ‘글로리데이’ 출연진과 지방에서 숙소 생활한 것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엑소 팀에서는 리더라서 책임감을 가지고 있었다. 여기에서는 류준열이 큰형이었는데 형이 다른 동생들의 고민을 많이 들어주더라”고 고마워했다. 김준면은 “연기로 치면 함께한 배우 다들 선배”라며 “내가 오히려 상담하고 고민을 털어놓으면서 많이 배웠다. 편하게 내 이야기도 많이 했다”고 밝혔다.

‘글로리데이’는 스무 살 처음 여행을 떠난 네 친구의 시간이 멈춰버린 그 날을 가슴 먹먹하게 담아낸 올해의 청춘 영화다. 지난해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돼 예매 오픈 15분 만에 2500석 전석 매진을 기록한 작품이다.

단편 영화 ‘잔소리’ ‘염’ 등으로 대종상, 청룡영화제가 주목한 신예 최정열 감독의 영화로 ‘응답하라 1988’를 통해 대세로 떠오른 류준열을 비롯해 지수 김희찬 그리고 엑소의 리더이자 연기자 수호가 출연했다. 영화는 3월 24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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