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사’ 신하균-유준상, 날카로운 신경전 ‘긴장감 UP’

입력 2016-03-15 23: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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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과 유준상이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였다.

15일 밤 방송된 tvN 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에서는 경찰 위기협상팀 외부자문위원 주성찬(신하균)이 TNN 채널 나이트뉴스의 간판 앵커 윤희성(유준상)의 프로그램에 서울지방경찰청 경위 여명하(조윤희)와 함께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성찬은 “무력 진압의 대응 방식에 문제점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누군가는 갈등이 또 다른 충돌로 이어지기 바라겠지만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내가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윤희성은 “이 자리를 빌려 사죄의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다. 과거 필리핀 인질 피랍사건 때 주성찬 씨의 마음을 알지 못하고 섣부른 음모론을 제기했다. 늦었지만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주성찬은 “그런 과정을 거친 덕분에 유명 앵커로 국민적 지지를 받고 있는 것 아니겠느냐”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어 두 사람이 말없이 눈빛으로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자아냈다.

‘피리부는 사나이’는 위기의 상황에도 끝까지 대화와 소통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위기협상팀의 활약과 시대가 낳은 괴물 ‘피리부는 사나이’의 대립을 그린 일촉즉발 협상극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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