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부상’ 맨시티, 디나모 잡고 사상 첫 챔스 8강 진출

입력 2016-03-16 11: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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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아구에로(왼쪽).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를 누르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맨시티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디나모 키예프와 0-0으로 비겼다. 맨시티는 1, 2차전 합계 3-1로 앞서며 8강행을 확정지었다. 이는 1880년 구단 창단 이래 최초다.

맨시티는 전반 5분 뱅상 콤파니(30)가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하며 어려움을 겪는 듯했다. 이어 니콜라스 오타멘디(28)도 전반 15분 만에 다리 부상으로 교체되며 난항을 예고했다.

이에 맨시티는 비교적 안정적이지 못한 경기력을 보였지만 디나모 키예프 또한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하며 고전했다. 결국 양 팀은 득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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