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박세영, 가수 데뷔할 뻔한 과거 공개

입력 2016-03-17 0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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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서 악녀 오혜상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박세영이 SBS <잘 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해 숨겨둔 노래 실력을 공개했다.
이날 MC 김수로는 여행 도중 오늘의 여행과 딱 맞는 곡이라며 음악을 선곡했고, 곧 이어 들려온 노래에 박세영은 “이거 내 노래인데...”라며 고개를 갸우뚱했다. 이에 MC 김수로는 “박세영 씨가 부른 곡이 맞다. 언제 음반을 낸거냐”며 궁금해했다.
이에 박세영은 “이 노래 제목은 <Shall we dance>인데, 2013년에 스탠딩 에그라는 인디밴드와 함께 작업 한 곡이다. 어릴 때부터 음악 듣고, 노래 부르는 걸 워낙 좋아해서 음반까지 냈다. 가족들의 영향도 많이 받았다. 친언니가 성악을 전공했는데, 지금 CCM 가수로 활동 중이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밖에도 박세영은 2PM 우영과도 듀엣 곡을 발매해 화제가 된 바 있다.
MC 김수로는 박세영에게 뛰어난 노래실력이 아깝다며 뮤지컬에 도전할 것을 권했고, 그녀는 “아직 실력이 부족하다. 좀 더 노래실력을 갈고 닦은 뒤에 뮤지컬에 도전하고 싶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는 후문.
두 MC가 극찬한 박세영의 노래는 3월 20일 일요일 오전 8시 20분 SBS<잘 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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