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첫 방송 D-1… 배우들 다정다감 케미로 기대UP

입력 2016-03-17 0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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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금토드라마 ‘기억’이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7일 공개된 메이킹 영상(http://tvcast.naver.com/v/792366) 속 이성민(박태석 역), 김지수(서영주 역), 박진희(나은선 역) 등 배우들은 추운 날씨에 진행되는 촬영 속에서 저마다 패딩과 핫팩 등의 아이템으로 추위를 이겨냈다.

특히 ‘기억’에서 인생의 황금기에 알츠하이머라는 불행을 맞게 된 변호사 박태석으로 분하는 이성민이 함께 부부로 열연할 김지수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성민은 유독 추워 보이는 김지수에게 자신의 겉옷을 벗어줬으나, 김지수는 촬영 분량이 많은 이성민이 혹시라도 몸살에 걸릴까봐 이를 거절했다. 서로를 위하는 이들의 따뜻한 마음은 추운 겨울마저 스르륵 녹게 만들고 있다.

또한 이내 카메라를 발견한 이성민은 “마침 찍고 있었네”라며 멋쩍게 웃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김지수와 박진희 역시 상대방의 얇은 옷을 여며주며 다정다감함을 드러내 짧은 영상만으로도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했다.

실제로 ‘기억’ 촬영장에선 배우, 스태프 할 것 없이 늘 서로를 배려하고 챙기는 분위기라고 전해졌다. 이에 따뜻한 마음을 지닌 이들이 만들어낼 ‘기억’이 어떻게 탄생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기억’은 ‘시그널’ 후속으로 오는 18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기억’ 메이킹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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