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결장’ 시애틀, 샌프란시스코에 9-6 승리

입력 2016-03-17 1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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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쿠마 히사시.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빅보이' 이대호(34)가 결장한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가 시범경기서 승리를 거뒀다.

시애틀은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나에 위치한 피오리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9-6으로 승리했다.

이날 시애틀은 선발 라인업을 아오키 노리치카(좌익수)-루이스 사디나스(3루수)-로빈슨 카노(2루수)-넬슨 크루즈(우익수)-프랭클린 구티에레즈(지명타자)-크리스 아이아네타(포수)-에프렌 나바로(1루수)-숀 오말리(2루수)-레오니스 마틴(중견수) 순으로 꾸렸다.

이날 시애틀 선발 일본인 투수 이와쿠마 히사시(35)는 2⅔이닝을 소화하면서 7피안타와 2볼넷 5실점을 기록하며 고전했다. 하지만 시애틀은 카노(34)와 스리런포를 날린 마틴(28)의 맹활약에 힘입어 샌프란시스코를 제압할 수 있었다.

한편 1루수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이대호는 결장했다. 앞서 이대호는 16일 LA 에인절스전에서 본인의 시범경기 첫 2루타와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높였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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