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 화끈한 춤사위… 촬영장 초토화

입력 2016-03-17 13: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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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신양의 숨겨진 가무실력이 공개된다.

17일 KBS2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측은 서민형 변호사로 돌아간 박신양(조들호 역)의 무아지경 댄스 삼매경 현장을 공개했다.

극중 박신양이 열연할 조들호는 극과 극을 오가는 인생 만큼이나 종잡을 수 없는 독특한 성격과 법조계를 쥐락펴락하는 화려한 언변까지 완벽히 갖춘 전무후무한 캐릭터. 그런 가운데 동네변호사와는 상반되는 고풍스러운 술집에서 가무실력을 한껏 뽐내고 있어 의문을 자아낸다.

이는 오는 28일 방송될 한 장면으로, 박신양이 양손에 마이크를 쥔 채 넥타이를 한껏 풀어헤치고 있어 비장함마저 느껴진다.

실제 현장에서 박신양은 능청스러운 표정과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화끈한 춤사위를 펼쳐 촬영장을 초토화 시켰다고 해 천상 배우 박신양의 열연에 모두 엄지를 치켜세웠다는 후문.

이렇듯 첫 방송부터 남다른 연기력으로 빵빵 터지는 웃음을 살포할 박신양의 모습에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한 관계자는 “해당 장면은 조들호의 숨겨진 사연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대목”이라며 “야망으로 빛나던 조들호가 서민형 변호사의 길을 걷게 된 계기는 무엇일지 본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네 삶에서 벌어지는 법정 사건을 보다 친밀한 시선으로 담아내고 유쾌하게 펼쳐나가는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오는 2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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