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그런거야’ 서지혜, 애처로운 눈물 연기에 시청자들 궁금증 폭발

입력 2016-03-17 13: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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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런거야’ 서지혜가 눈물 연기를 선보였다. 

서지혜는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에서 털털하고 담백한 성격의 입시학원 영어강사 이지선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빼어난 미모와 출중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가슴 속에 슬픔을 안고 있는 지선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극중 지선은 결혼 두 달 만에 남편과 시어머니를 잃고 5년째 시아버지와 단 둘이 살면서, 일과 며느리 역할 모두에 성실한 삶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

시아버지 유민호(노주현)와는 친아버지와 딸처럼 서로를 위하고 챙겨주는 모습으로 한때 ‘홀시아버지와 과부 며느리가 정분난 것 아니냐’는 헛소문에 시달릴 정도로 애틋한 ‘구부(舅婦) 케미’를 발산하고 있다.

더욱이 지선은 민호의 맞선을 주선하고 다이어트와 의상까지 철저하게 준비, 시아버지의 새 출발을 적극 지원하는 모습으로 ‘신세대 효부’를 그려내 시청자들을 감동 시키고 있다. 

서지혜가 오는 19일 방송될 ‘그래, 그런거야’ 11회 분에서 슬픈 감정에 북받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서지혜가 한 손으로 심장을 어루만지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애처로운 모습이 포착된 것.

촬영 당시 서지혜는 큐사인이 떨어지자마자 단 1초 만에 눈물을 후두둑 떨어뜨리더니 곧이어 어깨까지 들썩이며 오열, 슬픔에 휩싸인 지선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서지혜는 그동안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을 담담한 표정에 담아내며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왔다”며 “이번 ‘눈물여신’ 장면을 통해 그 슬픔이 폭발하는 만큼 앞으로 이어질 극중 지선의 행보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그래, 그런거야’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삼화 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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