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교보문고 강남점에서는 배우 소유진이 쓴 '엄마도 아이도 즐거운 이유식' 신간 출판 기념 간담회가 열렸다.
소유진은 "연예인이 출간해서 처음에만 관심받지 않을까 걱정했다. 원하지 않는다"며 "그래서 독자 기준을 정말 초보 엄마로 잡았다. 첫 이유식만큼은 직접 만들고 싶다 하시는 엄마들을 위해 출간했다"고 책을 쓴 이유를 말했다.
이어 "채소 손질법도 자세하게 기록했다. 신혼부부 포함 요리 자체에 처음 관심을 갖는 분들이 봐주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유진의 엄마도 아이도 즐거운 이유식'은 두 아이의 엄마 소유진이 알려주는 요리에 서툰 초보맘, 시간이 부족한 워킹맘, 백과사전처럼 꽉 찬 정보에 머리 아픈 엄마들을 위한 쉽고 친절한 이유식 레시피북이다. 소유진은 아들 용희를 위해 만든 첫 이유식의 순간부터 유아식 초기까지 꼼꼼하게 기록했던 다이어리이기도 하다.
소유진은 현재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 세 아이를 둔 싱글맘이자 워킹맘 안미정 역을 맡아 호평받고 있다.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