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남편 백종원 딸바보…첫째 아들은 얹혀사는 기분”

입력 2016-03-17 16: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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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의 딸사랑을 언급했다.

17일 교보문고 강남점에서는 배우 소유진이 쓴 '엄마도 아이도 즐거운 이유식' 신간 출판 기념 간담회가 열렸다.

소유진은 이날 "남편 백종원이 둘째 딸을 너무 예뻐한다"며 "누가봐도 첫째 아들이 둘째 딸에게 얹혀사는 모양새"라고 남편의 딸사랑을 언급했다.

이어 "둘째가 아직 많이 어리다. 치마를 입혀놔야 여자아이 같아 보일 정도로 백종원을 닮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엄마가 되니 생각이 정리가 됐다. 나 외에 생각할 게 너무 많다보니 중요한 하나에만 집중한다. 생각이 오히려 단순해졌다"고 엄마가 된 후 생긴 변화를 설명하기도 했다.

'소유진의 엄마도 아이도 즐거운 이유식'은 두 아이의 엄마 소유진이 알려주는 요리에 서툰 초보맘, 시간이 부족한 워킹맘, 백과사전처럼 꽉 찬 정보에 머리 아픈 엄마들을 위한 쉽고 친절한 이유식 레시피북이다. 소유진은 아들 용희를 위해 만든 첫 이유식의 순간부터 유아식 초기까지 꼼꼼하게 기록했던 다이어리이기도 하다.

소유진은 현재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 세 아이를 둔 싱글맘이자 워킹맘 안미정 역을 맡아 호평받고 있다.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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