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U 맥컬러스, 어깨 부상으로 올 시즌 빨간불

입력 2016-03-17 17:3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랜스 맥컬러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랜스 맥컬러스(23,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어깨 통증으로 올 시즌 행보에 빨간불이 켜졌다.

미국 FOX 스포츠는 17일(이하 한국시각) A.J. 힌치 휴스턴 감독(42)의 말을 인용해 "맥컬러스는 올 시즌 어깨 부상 통증으로 휴스턴 선발 로테이션의 일원으로 시작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맥컬러스는 부상의 여파로 이번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그는 여전히 통증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정확한 복귀 시점이 불투명한 상태다. 이 매체에 따르면 MRI 검사에서는 큰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힌치 감독은 맥컬러스에 대해 "우리가 예상하는 역할을 해줄 만큼의 몸을 만들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맥컬러스는 지난 시즌 총 22경기 125⅔이닝을 소화하면서 6승 7패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했다.

한편 휴스턴은 현재 선발진으로 1선발 댈러스 카이클을 필두로 콜린 맥휴, 덕 피스터, 스콧 펠드먼, 마이크 파이어스를 보유하고 있다. 카이클은 오는 4월 5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격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