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1박 2일’의 부활 이유? ‘해투3’ 보니 알겠네~

입력 2016-03-18 06: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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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북마크] ‘1박 2일’의 부활 이유? ‘해투3’ 보니 알겠네~

KBS2 '해피 선데이-1박 2일 시즌3' 멤버들이 탄탄한 팀워크로 '해피투게더'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17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는 차태현, 김준호, 김종민, 데프콘, 정준영 등 '1박 2일 시즌3' 멤버들이 출연했다.

이날 멤버들은 오랜 여행으로 쌓아온 에피소드와 우정을 '해투'에서 풀어냈다. 그동안 볼 꼴 못 볼꼴을 다 본 사이라는 걸 보여준 것.

먼저 김준호는 2인자의 설움을 고백하면서 "차태현이 리더 역할인 것은 맞다. 하지만 가끔 스태프 식사를 내가 계산을 하고도 인사는 차태현에게 하는게 서럽더라"며 그를 띄워줬다.


이후 시즌 2부터 함께 한 차태현은 "여행을 좋아하지 않지만 뻔한 그림이 나오진 않을 것 같았다"며 '1박 2일' 출연 이유를 밝혔다. 또한 멤버들과 추억을 기록으로 남기고 있다는 사실도 밝혀 이 프로그램에 대한 강한 애착을 드러냈다.

또한 멤버들은 몸을 사리지 않는 에피소드 공개로 웃음을 만들었다. '1박'내 근심 돼지 캐릭터를 맡은 데프콘의 모태 솔로설을 수면 위로 떠오르게 하는가 하면 김종민의 왁싱 사실을 과감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런 활약에도 가장 눈에 띈 것은 '1박' 멤버들의 끈끈한 우정이었다. 다소 악동 같은 정준영, 김준호는 물론 근심과 바보 캐릭터를 맡은 데프콘, 김종민을 받쳐주는 리더 차태현까지 이들의 활약은 결국 강한 유대감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이날 '1박' 멤버들은 '해투3'에서 그들이 시청률 꼴지에서 1위로 부활한 이유를 보여줬다. 앞으로도 매주 이들의 장난기 가득한 여행기를 볼수 있길 기대해 본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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