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태양의 후예’ 후속 새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극본 채승대, 연출 김종연)이 오는 4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다가오는 봄, 안방극장을 뜨겁게 불 지필 ‘마스터-국수의 신’의 다양한 요소들을 미리 파헤쳐봤다.
● 1. 한 남자의 성장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다양한 인간군상! 역대급 스펙터클!
치열한 부딪침 속에서 시작되는 사람 냄새 가득한 인생기를 담아낼 ‘마스터-국수의 신’은 한 남자의 성장 속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가슴에 칼을 품고 밑바닥부터 치열한 성장을 하는 남자 무명(천정명 분), 악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더욱 사악해지는 인물 김길도(조재현 분), 지우고 싶은 과거에 얽매여있는 채여경(정유미 분), 박태하(이상엽 분) 등 저마다의 인생을 지닌 인간군상이 실타래처럼 얽히며 역대급 스펙터클 전개가 펼쳐진다.
● 2. 30년의 연대기, 등장인물만 약 50여명! 대형 스케일의 드라마가 온다!
‘마스터-국수의 신’은 무명, 김길도를 중심으로 약 30년 전부터 시작된 이들의 얽히고설킨 관계, 갈등들이 빠른 전개로 펼쳐지며 헤어나올 수 없는 몰입도를 선사한다. 과거 아버지 세대부터 이어진 악연과 뒤틀린 욕망 그리고 각각의 캐릭터가 가진 사연들은 적재적소로 절묘하게 어우러질 예정. 때문에 무명, 김길도, 채여경, 박태하 주요 인물들의 어린 시절부터 청년시절, 성인이 될 때까지의 전 연대기가 그려진다.
특히 이 모든 이야기는 무려 약 50여명의 등장인물 사이에서 더욱 짜임새있게 그려진다. 보통의 미니시리즈 등장인물이 최대 20~30명인 부분을 감안했을 때 대하드라마를 방불케 하는 인물들의 등장은 어마어마한 스케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더하고 있다.
● 3. 탄탄한 원작에 신선한 소재까지!
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은 ‘야왕’, ‘대물’, ‘쩐의 전쟁’ 등의 성공신화를 이룬 박인권 화백의 만화 ‘국수의 신’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특히 국수라는 소재가 욕망과 복수에 어떤 매개체로 활용될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물들의 굴곡진 삶이 김종연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채승대 작가의 탄탄한 구성력이 만나 어떻게 탄생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처럼 ‘마스터-국수의 신’만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요소들은 첫 방송의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는 상황. 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의 한 관계자는 “더욱 좋은 드라마, 기억에 남을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배우들과 스태프들 모두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첫 방송까지 많은 기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마스터-국수의 신’은 오는 4월 20일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베르디미디어·드림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