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 9.3 배포, 메모·메시지 보안 강화…새롭게 추가된 ‘나이트 시프트’

입력 2016-03-22 14: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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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iOS 9.3 배포, 메모·메시지 보안 강화…새롭게 추가된 ‘나이트 시프트’

지난 21일(현지시각) 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캠퍼스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행사에서 iOS 9.3을 출시하며 추가, 강화된 기능을 설명했다.

이날 설명을 맡은 그렉 조스위악(Greg Joswiak) 애플 마케팅 부사장은 ‘나이트 시프트(Night Shift)’ 기능을 설명했다.

나이프 시프트 기능은 iOS 9.3에 추가된 기능으로 시간에 따라 액정의 화면을 바꿔주는 애플리케이션이다.

블루라이트를 줄여주는 ‘나이트 시프트(Night Shift)’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나이트 시프트 기능은 iOS 기기의 시간과 위치 정보를 통해 자동으로 일출, 일몰 시각을 감지해 저녁 시간대가 되면 자동으로 디스플레이 색상을 따뜻한 느낌으로 블루라이트를 줄여 눈의 피로를 줄여주고 밤 시간대에는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자동 적용된다.

또한 메모 애플리케이션에 보안 기능이 강화됐다. 금융 정보나 공개되길 원치 않는 개인정보가 담긴 메모를 보호하기 위해 암호나 지문으로 보안이 가능하다.

카플레이(CarPlay) 기능도 아우디와 쉐보레, 혼다, 벤츠, 폭스바겐 등 세계 대형 자동차업체들이 제휴에 동참하게 됐다. 한국의 현대차도 포함됐다.

카플레이의 성능도 향상됐다. 이용자가 선호하는 음악을 추천해주고 각종 운전에 필요한 정보도 소개한다.

iOS 9.3 업데이트는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터치 등에서 오늘(22일)부터 가능하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애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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