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경·태항호·데프콘·허경환, ‘라디오스타’ 흥부자 특집 출연

입력 2016-03-22 16: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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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대표 흥부자 4인방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흥부자가 기가 막혀’ 특집으로 꾸며져 이성경, 태항호, 데프콘, 허경환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네 사람은 웃음이 가득 담긴 표정으로 흥을 드러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네 사람은 각양각색의 에피소드로 웃음을 자아내는가 하면 춤, 노래로 흥을 폭발시키는 등 끼를 대발산했다.

그런 가운데 데프콘은 DJ DOC의 김창렬에게 간 크게 장난을 쳤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만우절에 창렬이 형한테 ‘초코반에 격투컨셉으로 광고가 하나 들어왔다. 할 생각이 있으시냐’ 했더니 (통화가) 너무 진지하게 흘러가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어 너무 진지한 대화에 멈추지 못하고 통화를 이어간 데프콘은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에 덜덜 떨었다”고 밝혀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그는 위기를 모면했던 순간을 이야기 한 후 “순간적으로 원투펀치 꽂힐 뻔 했다”고 덧붙여 듣는 이들을 배꼽 쥐게 만들었다는 후문.

이와 함께 데프콘은 힙합을 시작하기 위해 ‘성인나이트’ 아르바이트를 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악기를 사야 되는 데) 돈이 없었다. 그래서 성인나이트클럽 밴드 아르바이트를 했다”면서 두 달여간 지방의 성인나이트클럽에서 랩을 하며 돈을 모아 악기를 샀다는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데프콘 뿐만 아니라 이성경, 태항호, 허경환의 흥이 넘치는 에피소드와 주체할 수 없는 끼는 오는 23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황금어장-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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