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네딘 지단. ⓒGettyimages이매진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윙백 마르셀로(28)가 지네딘 지단 감독(44)을 치켜세웠다.
마르셀로는 브라질의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단에 대한 비판이 꽤 있는 것으로 안다. 리그 3위인 레알을 시즌 도중 맡는 건 어려운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단은)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덧붙였다.
현재 레알은 리그 선두인 바르셀로나(승점 76)에 승점 10점 차로 크게 뒤진 상태. 2위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는 단 1점 차지만 리그 우승은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면서 마르셀로는 "아직 시즌이 남아있고 끝까지 싸울 것이다. 어떤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지만 지단은 세계적인 명장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높게 평했다.
한편 스페인 현지 언론들은 지단이 올 시즌을 끝으로 레알에서 해임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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