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인 체제로 활동을 시작한 걸그룹 달샤벳의 수빈과 우희가 MAXIM 4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예능감 넘치는 늘씬 미녀 수빈과 청순섹시미의 결정체 우희가 각기 다른 커버 화보로 표지를 장식하여 콜렉터들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한다.

달샤벳이 맥심 표지에 등장한 것은 2012년 4월호에서 아영, 지율 이후 이번이 두 번째. 이번 표지 화보에서 달샤벳 수빈과 우희는 한층 성숙하고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달샤벳은 가요계 6년 차임에도 아직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 “부담되지만 한편으론 감사하다”며 담담하게 의견을 말했다. “나름대로 잘 해왔고, 잘해가고 있고, 앞으로도 잘할 거다. 더 노력해서 인정받겠다”며 올해 자신들의 포부를 밝혔다.

최근 달샤벳은 EXO, 블락비와 함께 국내 여가수로는 유일하게 일본 골든디스크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일본, 대만 등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해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우희는 달샤벳 멤버 중 가장 섹시한 몸매로 ‘수빈’을 꼽으며 “지금보다 살짝 살 올랐을 때가 최고였다”고 말했다. 수빈은 “완숙한 섹시미는 역시 세리 언니다. 다음엔 세리 언니를 표지 모델로 섭외해라. 하지만 우희 언니는 모찌처럼 하얗고 만지고 싶게 생긴 몸이다. 어떻게 보면 제일 야한 몸 아닐까?”라고 대답했다.

나쁜 남자에게 상처받은 여자의 마음을 표현한 9집 미니앨범 ‘너 같은’에 대한 소회도 밝혔다. 그녀들은 인터뷰에서 처음으로 자신들의 연애 경험을 고백했다.

우희는 “난 칼 같은 사람이다”라며 스무 살 때 연애 경험을, 수빈은 “마음을 쉽게 못 열게 됐다”며 속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수빈이 가상 연애 상대로 “최홍만 씨와 커플을 해보고 싶다”라고 말하는 등, 내내 유머 넘치는 대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두 사람의 섹시한 매력은 맥심 4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사진|맥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