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극장가, 비수기 징크스는 옛말… 다양한 장르 영화 쏟아진다

입력 2016-03-28 17: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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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독수리 에디’부터 ‘헌츠맨: 윈터스 워’,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4월 극장가를 찾는다.

먼저 ‘독수리 에디’는 열정만큼은 금메달급이지만 실력미달 국가대표 ‘에디’(태런 에저튼)와 비운의 천재코치 ‘브론슨 피어리’(휴 잭맨)가 펼치는 올림픽을 향한 유쾌한 도전 플레이를 그린 작품. 1988년 캘거리 동계 올림픽에 출전한 영국 최초 국가대표 스키 점프 ‘마이클 에드워즈’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실화 드라마로,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남다른 한국사랑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배우 휴잭맨과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2015)로 신드롬을 일으킨 배우 태런 에저튼이 출연한다.

이어 ‘헌츠맨: 윈터스 워’는 절대 권력을 차지하려는 두 여왕의 대결로 인해 얼어붙은 세상을 구해낼 헌츠맨들의 운명적 전쟁을 그린 작품. 지금껏 본 적 없는 독보적인 비주얼과 짜임새 있는 스토리로 새로운 판타지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일찍이 할리우드 대표 흥행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 샤를리즈 테론, 에밀리 블런트, 제시카 차스테인이 주요 인물로 캐스팅 되어 화제를 모은 ‘헌츠맨: 윈터스 워’는 그들의 압도적인 비주얼과 폭발적인 연기력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세계의 이목을 더욱 집중시킨다. 여기에 ‘헌츠맨: 윈터스 워’에는 ‘말레피센트’(2014),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2011) 등의 할리우드 톱 프로듀서와 ‘해리포터’ 시리즈,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2015) 등 세계 정상급 실력의 아트디렉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2010)와 같은 다수의 작품을 통해 아카데미에서 6회나 수상을 한 콜린 앳우드 의상 감독이 참여해 완성도 높은 판타지 블록버스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마지막으로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는 어벤져스로서 함께 활약했지만 서로 다른 가치관으로 대립하게 되는 ‘팀 캡틴’과 ‘팀 아이언맨’의 피할 수 없는 세기의 대결을 그려내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히어로들의 대거 등장으로 압도적인 스케일과 비주얼을 선보일 예정이다.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 외에도 ‘윈터 솔저(세바스찬 스탠)’,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호크 아이(제레미 레너)’, ‘팔콘(안소니 마키)’, ‘앤트맨(폴 러드)’ 등 반가운 얼굴들의 등장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3단계의 거대한 시작을 알리며 전 세계 팬들의 폭발적인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한편 영화 ‘독수리 에디’는 오는 4월 7일, ‘헌츠맨: 윈터스 워’는 4월 13일,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는 4월 28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UPI 코리아·월트디즈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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