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강정호, 마이너리그 경기서 홈런 폭발… 복귀 임박

입력 2016-03-31 07: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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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무릎 수술 후 재활 과정에 있는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홈런을 때리며 복귀에 청신호를 켰다.

강정호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 팀과의 연습경기에서 홈런을 때렸다.

이에 대해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의 키스 로는 “강정호가 뉴욕 양키스의 게이브 엔시나스의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연결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피츠버그 지역 언론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에 따르면, 강정호는 이날 부상 후 처음으로 공격과 수비를 병행했다. 복귀가 서서히 다가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강정호는 지난 29일 마이너리그 경기서 첫 3루수 수비를 소화한 바 있다. 당시 타격과 주루는 실시하지 않았다. 이제 남은 것은 베이스런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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