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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포항스틸러스가 포항 소재 초등학교 65개교의 신입생 4300명을 대상으로 기념품을 전달했다.
포항은 30일 오전 포항 송곡초등학교를 방문해 기념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의 수문장 신화용과 손준호가 방문해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포항은 지역민과 함께 축구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신입생들에게 기념품 전달을 기획했으며, 입학 축하 기념품 지원을 통해 학생들간의 유대감을 증진하고 축구에 대한 좋은 체험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신화용과 손준호의 방문에 많은 학생들이 열렬히 환영했으며, 특히 신화용은 포항의 대표 스타답게 많은 학생들이 환호했다. 송곡초등학교를 방문한 신화용과 손준호는 학생들에게 직접 기념품을 나눠주며, 포항의 홈경기 홍보도 잊지 않았다.
포항의 손준호는 “미래의 포항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기분이 좋았다. 어린이들이 지금처럼만 축구를 좋아해주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포항은 이번 기념품 전달행사 외에도 지역민과 함께하고 축구도시 포항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