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보러와요’ 악인 최진호, 압도적인 존재감

입력 2016-03-31 1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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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날,보러와요’가 모든 사건의 시작과 끝에 선 인물 ‘장원장’의 스틸을 공개했다.

이유도 모른 채 정신병원에 납치 감금된 여자(강예원)와 시사프로 소재를 위해 그녀의 사연에 관심을 갖게 된 PD(이상윤)가 밝혀낸 믿을 수 없는 진실에 대한 충격실화 스릴러 ‘날,보러와요’의 최진호가 사설 정신병원장 ‘장원장’ 역을 맡아 섬뜩한 분위기와 압도적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한국은 물론 아시아 전역을 휩쓸었던 드라마 ‘상속자들’을 비롯, ‘오 마이 비너스’, 영화 ‘강남 1970’,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미세스 캅 2’까지 폭 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하며 대세 씬스틸러의 면모를 입증한 배우 최진호. 그가 ‘날,보러와요’에서 모든 사건의 시작과 끝에 선 인물 ‘장원장’ 역을 맡아 섬뜩한 분위기로 영화의 긴장감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분위기를 압도하는 차분한 말투와 내면을 종잡을 수 없는 무표정한 얼굴을 한 ‘장원장’은 오로지 돈을 위해 정신병원이 아닌 사설 감금시설을 운영하는 인물로, 최진호의 탄탄한 연기 내공이 더해져 압도적 존재감을 발산한다. 최진호는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라면 법을 악용하는 것도 서슴지 않는 잔인하고 냉혹한 ‘장원장’ 캐릭터를 통해 한층 더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강예원과 이상윤의 강렬한 연기 변신과 ‘합법적 감금’이라는 놀라운 충격 실화, 치밀한 스토리를 통해 숨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해줄 영화 ‘날,보러와요’는 4월 7일, 개봉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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