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민 가창 ‘우리집 꿀단지’ OST ‘바보하나’ 31일 발매

입력 2016-03-31 1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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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리스트 김현민이 KBS1 일일 드라마 ‘우리집 꿀단지’ OST 가창자로 나섰다.

김현민이 부른 '우리집 꿀단지' OST ‘바보하나’는 31일 각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현민은 엠넷 ‘보이스코리아 시즌1’에 출연해 강타 팀에서 활약을 펼쳤다. 당시 김현민은 드라마 ‘시크릿가든’ OST에서 윤상현이 불렀던 ‘바라본다’가 자신의 데뷔곡이 될 뻔 한 사연을 전하며 이 곡을 열창해 화제를 모았다.

또 2009년 일일 드라마 ‘살맛납니다’의 주제곡을 가창한 그는 ‘사랑아’ 등 감성이 충만한 곡들을 발표해 큰 사랑을 받았다.

작곡가들 사이에서는 널리 알려진 숨어있는 고수로 알려진 그는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하며 최근에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비롯한 인기 드라마의 가이드로도 활동했다.

JTBC ‘슈가맨’에서 화제를 모은 가수 이지(izi)의 메인보컬 오진성과 함께 보컬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 김현민은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강북 서지원’으로 출연한 방세진 등 실력파 신인들을 양성하기도 했다.

김현민이 부른 '바보하나'는 클래시컬 한 피아노 전주로 시작되며 보컬이 물 흐르듯 유려하게 흘러가는 곡으로, 후렴구에서는 격정적인 보컬을 풍부한 스트링 라인이 감싸주고 있다.

기타리스트 김민규가 연주를 맡았고, 작곡가 김경범(알고보니 혼수상태)이 직접 클라이막스에 코러스로 참여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애틋한 사랑의 심정을 담은 신곡 ‘바보하나’는 실력파 보컬리스트 김현민의 가창력을 통해 곡 이미지를 극대화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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